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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 모두의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치매는 '등록'이라는 작은 절차를 통해, 국가로부터 경제적 지원, 돌봄 서비스, 의료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는 ‘관리 가능한 질병’이 될 수 있습니다.
치매환자 등록시 받는 혜택!
치매로 진단받은 환자가 보건소나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함으로써, 국가가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 및 의료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단순한 의료 기록이 아니라, 공적 자원을 연계해주는 핵심 절차입니다.
등록하면 좋은 점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연 최대 36만 원 (월 3만 원 한도)의 치료비 지원
대상: 치매 진단을 받은 건강보험 하위 70% 이하 소득자
항목: 약제비, 진료비 등 일부 본인부담금
치매 안심센터 서비스
인지기능 검사 (무료)
치매 관련 상담 및 사례관리
환자 맞춤형 인지재활 프로그램
가족 상담 및 간병 스트레스 지원
치매 가족 자조모임 운영
장기요양등급 지원 혜택 알아보기
조호물품 지원 (간병 도구)
기저귀, 방수요, 미끄럼방지 양말, 위생장갑 등
연 1~2회 지급, 각 지역 치매안심센터마다 품목 상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지문등록 포함)
실종 예방용 GPS 기기 보급
치매환자 실종 시 신속한 발견에 도움
지문,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록
장기요양보험 등급 신청 연계
치매 진단 후, 장기요양 등급 신청 가능 (1~5등급, 인지지원등급)
등급 인정 시 요양시설, 방문 요양 서비스, 가족요양비 수급 가능
치매 가족 지원
가족 돌봄 휴가 제도
가족 요양비(월 최대 15만 원) – 장기요양 1~5등급 수급 시 가능
치매 가족을 위한 상담 서비스, 심리치료 프로그램
등록 대상자
치매 진단서가 있는 자
주민등록상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인 자
가족이나 보호자가 대리 등록 가능
등록 절차
치매 진단서 발급 (병·의원에서 진단)
보건소 또는 치매안심센터 방문
등록신청서 작성 및 제출
필요 시 신분증, 건강보험증, 진단서 사본 등 제출
등록 완료 후 서비스 자동 연계
※ 온라인 등록은 지원되지 않으며, 직접 방문 또는 보호자 대리 신청이 필요합니다.
등록 시 유의사항
등록시 유의사항
진단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인지기능 검사만으로는 등록 불가.
치매안심센터 서비스는 지역별로 제공 내용이 상이하므로, 등록 전 해당 지자체 확인 필요
장기요양 등급과는 별도 절차이므로, 별도로 신청해야 서비스 수급 가능
등록 이후, 꼭 활용해야 할 서비스
서비스명 주요 내용 신청 장소
인지지원프로그램 음악, 미술, 회상요법 등 인지자극 훈련 치매안심센터
조호물품 지원 기저귀, 위생용품 제공 치매안심센터
장기요양보험 신청 방문 요양, 주야간 보호, 가족요양 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실종 예방 서비스 인식표 발급, 위치추적기 보급 경찰서, 주민센터
돌봄 스트레스 가족 상담 심리상담,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등록은 필수!
치매환자 등록,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의심 단계에서부터 보건소나 센터 방문 가능
인지 저하나 기억력 저하가 지속된다면, 조기검사와 함께 사전 등록을 통해 사후 관리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호자만 등록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으므로, 당사자가 병식이 부족할 경우 보호자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치매 등록은 혜택의 시작입니다
치매는 혼자 감당해야 하는 병이 아닙니다. 국가 차원의 다양한 지원 제도는 ‘등록’이라는 한 번의 절차를 거쳐야만 열립니다.
특히 중증 치매로 진행되기 전, 조기에 등록하여 혜택을 받으면 돌봄 부담은 줄고, 삶의 질은 높아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